(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그간 차량통행이 빈번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는 동성로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공사일정을 앞당겨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해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99년 1월 폭 25m(왕복 4차로) 연장 350m인 도시계획도로(대로 3류)로 결정됐으나 오라로와 연삼로를 잇는 주간선도로 임에도 불구하고 왕복 2차로에 불과해 그동안 병목현상으로 출퇴근시간 상습정체 및 보행로 미비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46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6년 4월 확장공사를 착공했으며, 확장공사 구간에 대한 토지보상 및 건물철거를 완료했다.

市는 당초 예정된 공사기간보다 1개월 앞당겨 금년 10월초 공사를 완료하고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연삼로와 오라로를 잇는 동성로의 조기개통으로 이구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인도설치에 따른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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