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 PP마대 구입비 3천만 예산 지원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농업인의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올해 '수매농산물 포장재비 지원사업' 예산 3천만 원을 확보해 9개 지역농협에 수매농산물 포장재(PP마대) 5만4000매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농협에서 보리·콩 등 식량작물 수매시 사용하는 포장재(PP마대) 구입비를 1매당 550원씩 정액 지원한다.

市는 이에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업비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2월에 9개 지역농협을 지원대상자로 확정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관계자는 "수매농산물 포장재 구입비 지원을 통해 농가의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아울러 식량작물(콩, 보리 등) 재배 장려를 통해 월동채소 작부체계 개선에도 도움을 줘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10개 지역농협에 대해 예산 3천만 원을 지원해 수매농산물 포장재 구입비를 지원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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