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추석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10일부터 10월 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감시활동은 쭈르레샘물 및 고성천 등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했던 취약지와 오염물질 및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취급하는 사업장을 중심 추진된다.

이에 대기 17개소·폐수 27개소·가축분뇨 44개소 및 사업장폐기물배출사업장 59개소 등 총 147개소를 대상으로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1단계는 9월10일부터 21일까지는 홍보 및 자율점검을 통한 사고예방을 계도한다. 2단계 9월22일부터 26일까지는 현장 감시활동과 상황실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9월27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추석기간 가동중단에 따른 정상가동을 위한 행정지원을 실시한다.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 단 한건의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아니하도록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한다"며 "또한 특별감시 활동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선 사안에 따라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8월 현재까지 총 80개 사업장을 적발해 허가취소 2개, 고발 14개, 조업정지 및 개선명령 25개, 경고 7개 및 과태료 4590만 원을 부과조치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