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163명, 전보 218명 등 총 381명 인사발령 예고

▲ 서귀포시 청사모습.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청정환경국장에 강경식 종합민원실장을 승진 발탁하고, 안전도시건설국장에는 道에서 전입된 박순흡 서기관을 임명했다.

市는 2018년 하반기 서귀포시 소속 4급 이하 공무원 381명에 대해 인사발령을 예고했다.

인사규모는 승진 163명, 전보 218명 등 총 381명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함과 동시에 단기 보직(전보) 이동은 최소화하여 업무연속성 및 전문성 확보 등 조직안정화에 노력하고 도와 행정시 간부공무원 인사교류 확대를 통한 정책방향 공유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국 신설 등 조직개편으로 인한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요현안(사업)부서에 우수인재를 중용․배치해 직무중심의 공정한 인사운영과 함께 승진기회 확대를 통한 기술직과 소수직렬, 특히 하위직 공무원 등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는 것.

특히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동시에 조직안정성을 위해 조직신설 및 인사교류를 통한 간부공무원 61명 중 26명을 교체해 조직의 쇄신과 변화를 꾀하고 기존 담당 명칭을 팀으로 변경해 팀 중심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부서와 단기 근무자에 대한 전보를 최소화해 부서장 및 담당직원 교체에 대한 업무공백을 방지함으로써 조직의 안정성을 중점으로 기반에 둔 인사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소통을 중시한 개인고충 접수 및 반영에 노력해 전보 희망 및 인사고충 신청 건을 접수한 결과 육아‧질병‧장애‧투병 등 개인별 인사고충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인사에 반영함으로써 소통과 배려를 통한 내부 공직자 사기진작에 노력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서귀포시는 원칙과 기준대로 공정한 인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지속 구축‧관리해 나아갈 것"이라며 "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고 업무성과에 의한 평가를 통해 직원 누구나가 소외 되지 않고 균등한 기회부여를 통한 우수 공무원이 대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8일 오전 10시30분 본청 대회의실에서 승진 및 전보발령 등 2018년 하반기 인사발령자를 대상으로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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