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해찬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행보로 협치를 강조했다.

27일 이해찬 대표는 4개 야당 지도부를 방문해 '5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이날 이해찬 대표는 야당과 협력을 강조하며 대표회담 취지를 알렸다.

특히 이해찬 대표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여야간의 협치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어제 '여야 간 협의를 잘 해서 법안 처리에 노력해 달라'고 말씀하셨다. 당선 인사말에서 '5당 대표가 조건없이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좀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KBS '최강욱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저희하고 민주화 운동할 때부터 지금까지 30년 간 같이해온 분이시다"라며 "대통령은 대통령대로의 역할이 있고 당대표는 당대표의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호존중을 해주면서 풀어나가면 지금과 같은 그런 얘기하는 건 일부러 만든 말이지 실제 현실하고는 전혀 다르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과는) 인간적으로 친하다"며 "서로 오랫동안 30년 이상 같이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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