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통국장 김태경,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진선 서기관
승진 143명, 전보 416여명 등 총 559명 인사 단행

▲ 제주시청 전경.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28일자로 자치행정국장에 강도훈 국장을, 복지위생국장에는 김창현 국장을, 청정환경국장에는 윤선홍 환경관리과장을 승진 임용했다.

안전교통국장에는 道에서 전입 한 김태경 서기관을,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道에서 전입 한 김진선 서기관을 발령했다,
 
또한 농수축산경제국장에는 1차산업 분야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온 김원남 농수축산국장 직무대리를 승진 임용했으며, 고윤권 도시건설국장은 유임됐다.

제주시는 28일자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27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 서기관 승진 2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6명, 6급 이하 135명 등 모두 143명이 승진했다. 또한 인사교류 85명, 부서이동 331명 등 전보 416명으로 인사 예고자는 모두 559명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민선7기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 건설을 위해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 구성과 행정환경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처할 인력 재편에 역점을 뒀다.

특히, 총무ㆍ기획ㆍ자치 등 주요부서 부서장을 교체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 활력을 도모했다
 
그리고 환경ㆍ1차산업ㆍ하천 등 현안ㆍ격무부서 성과창출 직원에 대한 승진 우대, 청렴성과 우수한 자질을 겸비한 직원 발탁, 소수직렬 배려 등 균형인사와 더불어 도ㆍ시정 정책 공유 활성화를 위해 인사교류를 확대했다

부서장과 읍면동장인 경우 민선7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물들을 주요 부서장에, 풍부한 경험과 주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기대되는 사무관을 읍면동장에 배치해 새로운 쇄신이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늘어나는 행정 서비스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시설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운영되던교통시설물점검TF팀을 교통시설팀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도시시설팀을 신설했다.

그리고 화북ㆍ삼양지역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팀을, 아라동 지역의 늘어나는 민원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원팀 등 4개팀 신설과 함께 불법 숙박행위 점검과 숙박업소 점검 체계화를 위해 '숙박업소점검 TF팀'를 신설해 보다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의 취임과 더불어 단행된 이번 인사는 교통ㆍ주차ㆍ에너지 등 우리 시가 당면한 현안문제의 해결을 위한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많은 고심을 했고 청렴하고 우수한 자질을 겸비한 직원을 주요 보직에 발탁해 청렴한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했다.

이어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 건설이라는 새로운 제주시정의 철학과 비전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에 역점을 두고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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