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6개팀 1000명 참가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전국 공무원 야구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15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제주시종합경기장 야구장, 강창학야구장 등 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제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생활체육인 야구의 저변 확대와 공무원 간의 우정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공적인 14회 대회개최에 힘입어 참가 희망팀들이 늘어남에 따라 참가팀을 확대해 제주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9개팀 1000여명 참가하여 경기남부 지방경찰청이 우승했다. 올해는 36개팀 1000여명이 참여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여름휴가철을 이용해 전국대회가 개최되어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 팀 관계자 등이 대거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15회째를 맞는 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기를 바란다"며 "이 대회가 스포츠메카로서 제주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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