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함승희와 포럼오래 30대 여성 간의 만남에 여러 가지 의문들이 제기됐다.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과 문제가 불거진 여성은 포럼오래 사무국장 A씨로 30대 여성이다.

함승희 전 사장은 포럼오래 A씨와 해외출장부터 법인카드 사용 내역까지 얽히고설킨 것으로 알려졌다.

함승희 전 사장은 강원랜드 재직 시절 수차례 해외출장을 A씨와 함께 동행했다고 27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포럼오래는 지난 2008년 설립한 보수성향 싱크탱크로, ‘박근혜 싱크탱크’로 불리기도 한다. 문제의 A씨는 함 전 사장이 강원랜드 사장이 되기 전 만든 ‘포럼 오래’에서 수년째 일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함승희 전 사장은 A씨 거주지의 근처에서 강원랜드 법인 카드를 600여 차례가 넘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거주지는 방배동 서래마을로 314건에 달하는 건수가 근처 빵집, 카페, 슈퍼마켓 등에서 사용됐다. 법인카드 명목에는 회의비나 접대비로 기재돼 있지만 함 전 사장과 A씨의 사적인 만남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함승희 전 사장이 포럼오래 사무국장과의 해외출장 동행부터 법인카드 사용 내역까지 A씨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한 입장이 앞뒤가 맞지 않는 정황이 포착돼 이날 이후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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