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태풍내습에 따른 읍면동, 외청부서에 설치된 UPS 전원시설을 점검하고 UPS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보완해 정보통신망 장애에 적극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읍면동, 외청부서 15개소에 UPS 차단기를 교체하고 원격으로 장애를 감시할 수 있는 관제카드를 20개소에 추가 설치하게 된다.

이에 그동안 누전이 아닌 미세한 환경변화에도 전원이 차단돼 통신망이 중단되는 불편을 해소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대상 확대로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안정된 정보통신망 운영을 위해 노후 UPS 및 주기적인 축전지 교체, 메인UPS 이중화로 정전에 대비하고 낙뢰대비 서지보호기 확대 등 꾸준히 전원시설 등을 보강해 오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통신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정비를 통해 통신망 장애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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