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훈청은 6․25전쟁 및 월남전쟁에 참전했으나, 그동안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았던 참전유공자를 발굴, 국가유공자로 등록하고, 22일 댁으로 찾아가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보훈청에 따르면 이날 증서를 받는 최 모(46년생) 어르신은 미등록 참전자로 이미 안내 받았으나, 참전 기간이 짧아 등록을 미뤄오다가, 정부주도 발굴 등록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을 가진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최근에야 국가유공자로 등록 결정돼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게 됐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고령의 참전유공자가 무더위에 이동하시는 불편을 덜어 드리고, 불편사항 청취 등을 통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댁으로 찾아가서 증서를 수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보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의 내용은 월 30만원의 참전명예수당과 지자체 명예수당 지급, 보훈병원 의료지원, 국립호국원 안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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