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현대카드 또는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코스트코는 현대카드와 계약기간과 수수료율 등을 조율한 뒤 최종 계약을 할 예정이다.

코스트코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는 현대카드는 충분한 유예기간을 둔 뒤 순차적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코스트와 18년 간 독점계약을 해 온 삼성카드 측은 아직 최종 입찰 결과에 대한 공문을 받지 못해 설명할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코스트코는 한 국가에서 카드사 한 곳과 독점계약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독점계약의 조건으로 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춰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코스트코 현대카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카드 발급받으라는 건가요” “그동안 거래한 걸 무의미하게 하다니” “현대카드 만들기 싫은데 연회비 돌려주려나요” “기존 회원들은 생각하지 않은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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