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리아세븐

자판기형 무인 편의점이 등장했다.

자판기형 무인 편의점 등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자판기형 무인 편의점 등장은 세븐일레븐 뿐만 아니라, 이마트24와 CU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자판기형 무인 편의점 등장에 패스트푸드점이나 일반 식당에서도 무인화 추세가 뚜렷하다는 걸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저임금이 2년에 걸쳐 27% 인상되면서 연내 전 매장에 ‘무인주문기(키오스크)’를 도입하겠다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등장했다. 무인주문기를 사용할 경우 월 인건비를 90%가량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먼저 무인주문기 도입을 시작했던 롯데리아는 현재 전체 매장 1,350개 가운데 약 780개 매장에 도입해 도입율이 60%에 가깝다.

현재 롯데리아 매장 방문 고객 중 무인주문기를 활용한 주문율은 전국 매장 평균 약 70~80%에 달한다.

한국피자헛은 배달의 민족과 함께 외식업계 최초로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Dilly Plate·사진)’를 시범 도입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서빙로봇은 매장 내 테이블 사이를 자율 주행하며 음식을 운반한다. 본체 상단의 쟁반을 통해 한 번에 22㎏까지 배달 가능하며, 사람이나 장애물을 정확히 인지하고 회피해 최적의 경로로 테이블까지 음식을 나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무인화 주문 추세에 알바와 직원 등 사람들이 설 수 있는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우려가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