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타이거JK-윤미래, ‘기적’을 노래하다!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집콘”이 오는 8월 29일,  가수 션, 타이거JK, 윤미래,  그리고 필굿밴드와 함께 ’기적을 만드는 집’이란 이름으로 롯데호텔 L7 홍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8월 집콘에는, 가수 션이 전하는 우리 삶 속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와, 타이거JK,  윤미래, 필굿밴드가 함께하는 흥폭발 뮤직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8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

가수 션은 올 초여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이후 이 캠페인은 국내 최대 규모로 이어져 한 달 만에 1만 명이 넘는 참가자와 9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션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4년 만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면서 ‘희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고, 마치 기적을 보는 것 같았다.”며 “이번 8월 집콘에서 우리들의 삶 속 ‘기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특별히 이번 8월 집콘에는 타이거 JK와 윤미래, 그리고 필굿밴드가 함께하며 뜨거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션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뮤지션들이자 친한 친구들과 집콘에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올 여름 태양의 열기만큼 뜨거웠던 기적의 순간들을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 기적을 노래하고 싶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8월 집콘이 열리는 ‘L7홍대’는 올해 1월 오픈한 롯데호텔의라이프스타일 호텔로 홍대 문화를 즐기고 싶은 젊은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롯데호텔은 지난 6월, 임직원들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하고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에 최초로 참여한 호텔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를 시작으로 호텔업계가 줄줄이 캠페인에 참여해 ‘기적’이 일어나는 데에 큰 일조를 했다.

따라서 오는 29일 펼쳐지는 8월 집콘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적이 있거나, 동참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방청 신청은 네이버 포스트 [집콘], 문화가 있는 날 페이스북, 엠넷닷컴을 통해 진행 된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본 행사는 29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TV를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모바일과 웹을 통해 누구든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2018 시즌으로 새롭게 돌아온 ‘집콘’은 집이나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취지의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으로,  다양한 일상 장소로 찾아가 시민들과 문화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집콘’은 최근 주 52시간근무제 도입에 맞춰 직장인들이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보다 더 풍성하고 유익한 라인업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있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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