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국민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인기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19일(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다이아페스티벌 2018 with 놀꽃(이하 다이아페스티벌)'에서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대도서관은 다이아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평소 좋아하는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무대를 만들고 싶어 먼저 연락을 했고, 데이브레이크 역시 유튜브의 신, 대도서관 님의 제안에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콜라보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데이브레이크와 대도서관은 '좋다'와 '들었다 놨다'를 함께 불렀다. 대도서관은 개인적으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공연 전 데이브레이크 합주실로 찾아와 함께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들었다 놨다' 가사에 맞는 율동으로 보컬 이원석과 숨 막히는 밀당 케미를 발산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데이브레이크와 대도서관이 장난감 악기들로 연주한 '들었다 놨다'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현장 공개 직후 대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고, "쓸고퀄 진짜 ㅋㅋㅋㅋ 장인은 악기 탓을 하지 않는 군뇽?", "헐랭방구... 미쳤다 장난감으로 연주 할 지는 생각도 못했네?ㅋㅋ", "아 이거 직관으로 보고 왔어요 ㅎㅎ 너무 잘 만듦 따봉?", "현장에서 보면서 웃겨 죽는 줄 알았는데 다시 봐도 빵 터지네요 ㅋㅋㅋ?" 등의 댓글이 달리며 순식간에 조회수 2만만 이상을 기록했다.

마지막 '꽃길만 걷게 해줄게'에서는 대도서관의 아내 윰댕도 함께 무대로 올라와 관객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예정에 없던 앵콜까지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이번 주 25일(토), 26(일) 진행될 브랜드 공연 'SUMMER MADNESS 2018 : 유성우(流星雨)'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