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동 내 어르신들 대상으로 맞춤 돋보기 500개 무료 지원

-장지동주민센터와 동(洞) 내 기업의 협업으로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

(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장지동 일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맞춤 돋보기 무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장지동주민센터와 민간 업체가 협약을 체결, 경제적 어려움으로 돋보기를 구입 또는 교체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돋보기 500여 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장지동 아이비스안경점(대표 이연갑)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돋보기 지원 사업은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 사례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동(洞)내 16개 경로당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만 65세 어르신들이다. 지난 달 23일부터 경로당을 방문해 수요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 대상자에게는 문자 및 유선을 통해 안내 중이다.

지원 대상자에 대한 수요조사 및 일정을 파악해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장지동 주민센터에서 시력 측정, 안경테 및 렌즈 제작 등을 일괄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장지동은 아이비스 안경점과 함께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월 1회 지속적으로 시력교정용 안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지동 송영진 동장은 “어르신들이 착용하게 될 돋보기는 시력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 아름답고 밝게 보게 만들 것”이라며, “지역 내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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