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으로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 국제뉴스/한경상 기자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내륙, 경기도 남부는 폭염주의보 발효 중"이라며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서해상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 서해 5도(5~20mm)와 북한(10~40mm)은 비가 내리겠다"며 "내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일부 서쪽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에 일시적으로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후부터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21일)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내일(21일)부터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는 북상하는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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