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공사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올해 신입사원 655명(예비인원 33명 포함)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규모는 392명을 채용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67% 늘었으며 예비인원은 임용포기 등에 대비한 것으로 최종합격자와 동일하게 신규 양성교육을 받은 후 결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채용인원은 167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장애인 84명, 기술·기능계 고졸(졸업예정자 포함) 기능인재 63명, 보훈대상자 20명을 별도 전형으로 선발한다.

직종별 채용 인원은 일반공채 사무 300명, 승무 100명, 차량 43명, 전기 32명, 정보통신 10명, 신호 22명, 기계 18명, 전자 7명, 궤도 11명, 토목 1명, 건축 6명, 보건관리자 2명, 임상심리사 3명이다.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오는 24일 오전 10시~31일 오후 5시까지 교통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6일 실시하며 필기시험 장소 등 세부사항은 다음달 21일 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한다.

아울러, 교통공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역량 평가를 실시하며 입사지원자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성별, 출신지, 학력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인적사항 정보가 배제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태호 교통공사 사장은 "경영여건이 어렵지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년과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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