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19일 성산읍 온평포구 앞 해상에서 수상레저기구가 좌초댔으나 수상레저기구 조정자 1명은 인근 식당 주인과 손님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인근에 있던 수상레저기구 조종자 홍모(57)씨에 따르면 19일 오후 12시 41분쯤 수상레저기구 H호(선외기)가 온평포구 앞 해상에서 시동이 꺼지면서 표류하다 좌초돼 119를 경유하여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100톤급 경비정, 서귀포구조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찰관들을 현장에 급파했다.

다행히 조종자 최모(51)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인근 식당 주인과 손님에 의해 구조되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

해경 관계자는 조종자 최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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