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삶의 질 수준 등 건강통계를 생산해 근거중심의 보건사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 19개동지역 만 19세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5명의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1:1면접 조사하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조사항목으로는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구강, 정신건강 등 건강행태 관련 항목과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 이환 및 의료이용 관련 항목, 손상 및 사고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총 21개 영역 216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 처음 실시된 이래로 매년 전국 각 시군구 보건소별로 각 900여명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이듬해 3월말 경 발표된다.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각 지역의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평가에 중요한 자료가 될 뿐 아니라 지역 간 비교통계 생산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이므로 조사 가구로 선정된 지역주민들이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보건소 방문간호담당(064-728-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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