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태현)은 신진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신/예/신/공(新나는 예술, 신나는 공연)의 첫 번째 시리즈로 연극분야 신진연출가 이창호(35세)가 연출한 <연극 레알 도둑>을 오는 8월 24 ~ 25일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공연한다.

신진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신/예/신/공 시리즈는 2018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문화공감사업 선정 프로그램으로 기초예술분야 젊은 예술가의 신선한 작품을 선정하여 공연하여 지역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로 (재)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신/예/신/공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인 “연극 레알도둑”의 연출과 각색을 맡은 이창호 씨는 연극 '변기', '일연선사와 삼국유사', '지주사의 꿈', '가장의 무게', '기생충' 등을 연출하며 꾸준히 연극 제작에 매진, 관객과 소통하는 연극을 만들어 가는 지역의 젊은 연극 연출가이다.

출연진으로는 제35회 대구연극제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빠도둑 역의 김성원(33세)과 엄마도둑 역의 김한나(32세), 딸 역의 최은주(32세), 사내역의 신동우(33세), 멀티맨 역의 도광명(38세)까지 대구 연극의 미래를 이끌어 갈 30대 연극인들이 출연한다.

세상에서 젤 웃긴 도둑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진 '연극 레알도둑'은 호화저택에 침입한 도둑 패밀리가 그 곳에서 보내는 인생 첫 휴가를 즐기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 내용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토리와 색다를 웃음 코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예/신/공 시리즈의 두번째 공연은 10월 12일(금) 타악분야를 연출한 신규섭의 '타악 콘서트 ‘악’'이, 세 번째 공연은 11월 2일(금)에는 안무분야에 최석민(한국무용)과 김교열(현대무용)이 연출한 '신진 안무가전 ‘춤’'이 공연된다.

마지막 공연으로는 11월 16일(금)에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약하는 7명의 신진음악가들과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주(지휘: 김종웅)로 들려주는 클래식 공연인 '신진음악가를 위한 갈라콘서트'가 공연된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대표는 “이번 신진예술가 발굴프로젝트가 지역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젊은 예술인의 발굴,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계의 발전적 미래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