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직능단체 등 도움으로 재건축

▲ 서흥경로당 준공식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목행용탄동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인 서흥경로당이 완공됐다.

목행용탄동은 18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흥경로당 준공 행사를 가졌다.

충주시 서흥1길 52에 들어선 경로당은 사업비 9000만 원이 투입돼 68.22㎡ 규모로 재건축됐다.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거실과 주방, 화장실 2곳을 확보했다.

기존 경로당은 1980년대 지어져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많아 재건축이 논의됐으나 건축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지난해 충주시에 경로당 신축사업을 신청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8000만 원을 지원받고 나머지는 직능단체와 마을회 등에서 십시일반 보태 신축이 이뤄졌다.

새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어르신들은 "충주시와 직능단체, 마을회 등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경로당 재건축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