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 유치활동 이후 SNS 통한 자발적 동참분위기 조성돼

 

(군산=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사랑상품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인 가맹점 확대에 상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 릴레이 운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 릴레이 운동은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난 13일, 상가 밀집지역을 찾아 군산사랑 상품권 및 가맹점 확보 홍보에 나선 이후 한 시민이 자신의 페이스북(Aingju Kim)을 통해 군산사랑 가맹점 가입 릴레이를 시작한데서 시작됐다.

시민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아는 상인 3명을 지목하여 가맹점 가입을 권유하고 이를 통해 가맹점에 가입한 상인이 또 다른 상인들을 지정해 가입을 권유하고 늘려가는 방식으로, 오로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가맹점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릴레이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맹점 확대를 위해 시장님이 직접 가맹점 가입을 홍보하고 발로 뛰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어려움에 처한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민으로서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릴레이 운동을 처음 제안한 Aingju Kim(페이스북명)씨는 “군산시와 시민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헤쳐 나가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에서 시작했다”며 “가맹점 가입 릴레이 운동에 흔쾌히 동참해 주시는 분들을 보고 위기 극복의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시민들의 자발적 릴레이 운동 소식을 접한 강임준 시장은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이라는 시정목표를 실현시키는 알맞은 사례”라며 “군산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임준 시장은 지난 13일과 17일을 비롯해 군산사랑 상품권 판매가 개시되는 9월 3일까지 일정이 닿는 대로 직접 거리에 나서 가입유치 활동을 지속함과 동시에 상품권 판매를 위한 세일즈에도 직접 나설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가맹점에 아직 가입하지 않는 곳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 가맹점 가입의 장점에 대해 적극 이야기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산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또한 4년 임기 동안 월급의 상당금액을 지역상품권으로 받겠다는 약속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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