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평등·공정한 공직인사제도 확립을 꾀한다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신규공무원 근무평가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단 운영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평등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을 위한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신규공무원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근무평가를 통해 역량 있는 직원이 올바르게 평가 받기 위한 것이다.

모니터링단은 직무연관성이 높고 신규공무원들과 접촉이 많은 직원들로 구성해 활동하게 되며, 신규 직원들에 대한 객관적 평가결과는 각 국장들의 신규직원 업무평가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 퇴직으로 신규임용자가 대폭 늘어 임용 동기간에도 승진에서 차이가 크게 나고 있어 신규직원에 대한 공정한 평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지만, 간부공무원이 전체 신규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이에 모니터링단은 평소 신규직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에게 정보를 제공,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조장치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도록 하겠다"며,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신뢰받는 대민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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