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구로구는 "공공시설 내 강당, 회의실, 강의실 등 유휴공간을 주민들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구청사와 관내 동주민센터, 버들마을 활력소 내 회의실, 강의실 등 49개소를 유휴공간으로 운영해왔으며 올해 구일마을꿈터 내 공간 2개소를 추가해 총 51개소를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또한, 평일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32개소는 야간과 주말에도 운영한다.유휴공간은 마을모임, 평생학습, 동호회, 단체회의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정치적인 행위, 종교나 영리목적의 활동 등은 제한된다.

시설에 따른 면적이 15~210㎡까지, 수용인원은 4~100명까지 다양해 모임의 성격과 특성에 맞춰 이용하면 된다.이용 신청은 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한 후 시설 담당자의 승인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유휴공간 개방으로 주민들에게 편의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종 모임이나 회의 장소를 찾는 주민들의 많은 이용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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