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9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항공 과학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8년 한강 종이비행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올해로 10회 째' 진행되며 과거 여의도 비행장, 비행사 안창남 등 한강의 역사를 소재와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항공과학에 대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3개의 종목으로 구성되는데 개인 참여 종목인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와 가족대항 종목 대형종이비행기 착륙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개인 참여 2개 종목에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의  4개 부문으로 총 800명을 모집하며 가족대항 종목인 ‘대형 종이비행기 착륙하기’ 대회는 총 50가족을 모집한다.

대회 우수 참여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의 심사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며 각 종목의 우수 참여자 총 72팀(개인 및 가족) 중 대상과 금상에게는 별시장상, 은상과 동상에게는 시한강사업본부장상을 수여한다.

대회 참여자는 오는 20일~다음달 5일까지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종목별, 부문별로 구분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단,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시공공예약시스템 해당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기용 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매년 가을 한강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축제"라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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