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아시아 최대 규모 만화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이 아나운서 김병찬의 사회로 15일 성대하게 시작됐다. 본 축제는 19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오후 7시부터 개막식과 이상봉 패션쇼, 함현진의 VR매직쇼, 불꽃놀이, 가상현실(VR)드로잉쇼 등도 이어졌다.

▲ 사진=(VR 매직쇼를 제작팀 왼쪽부터 메이컵 황영아원장, 애니메이터 김소현과 김수현, 키네마인 손영선 감독, 이상봉 디자이너, 함현진 마술사, 배우 안석환. 사진제공 키네마인)

이상봉 패션쇼 오프닝은 만화와 실사가 접목된 함현진 마술사(한국교육마술협회장)의 매직쇼가 열었다. 그림자의 꿈(Dream of Shadow)이라는 주제로 거대한 LED 스크린 속 만화가 현실이 되는 마술로써 화면에서 나타난 배우 김규리와 배우 서정훈씨를 실제 무대 위로 나타나게 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 사진=감사패를 받은 좌로 김규리, 홍석천, 손영선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키네마인

함현진 마술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전야제 이상봉 패션쇼에서도 개막 공연에서 옷이 3번 바뀌는 마술로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특히 이상봉 디자이너가 손수 제작한 무대복을 입고 마술연기를 하여 더욱 특별한 오픈 공연이었다고 함현진 마술사는 전했다.

개막식에는 본 행사에 기여한 유명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배우 김규리는 매직 오픈닝쇼와 모델로 홍석천씨도 모델로써 런웨이를 한 것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오프닝 VR 매직쇼를 기획한 키네마인 손영선 대표는 본 만화 축제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배우 김규리, 방송인 홍석천, 키네마인 손영선 감독이 받았다.

손영선 감독은 호서대학교 애니메이션 학과 재학 중 부천시의 지원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문화부에서 상을 수상한 것을 소감으로 발표하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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