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적은 강수량 등의 영향으로 낙동강에 조류 발생 및 유기물 증가로 인한 산소요구량(BOD, COD) 및 총유기탄소 증가에 대응하여, 매곡·문산정수장은 24시간 수질 모니터링 실시, 수질상황에 따른 최첨단 고도정수처리 시설 최적 운영으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2018년 1월부터 현재까지 낙동강 원수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평균 1.8ppm으로 '환경정책기본법' 하천수 생활환경기준(1년 평균치로 산정) 1b등급(좋음)에 해당되며, 용존산소가 풍부하고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 상태에 근접한 수질로 일반적인 정수 처리 후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매곡과 문산정수장은 일반 정수 처리 공정을 강화한 전·후 오존 주입시설과 입상활성탄 흡착조 등 최첨단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조류 다량 발생에 따라 증가될 수 있는 유기물을 완전히 분해하고, 맛·냄새물질(지오스민,2-MIB),독성물질(마이크로시스틴)까지도 100% 완벽하게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수질 기준으로 하천은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댐과 호소는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현재 낙동강의 조류 개체 수는 크게 감소하였다.

 강정 고령보 남조류 세포수(대구지방환경청 발표) 18,741cells/mL(8월9일) → 5,150cells/mL(8월13일)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을 통한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최적으로 운영하여 대구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수돗물에 대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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