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에서 그림 보고 가세요!

▲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이 나라사랑 어린이 그림작품을 관람하는 시민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경북병무청(청장 정창근)은 병무 홍보 주간을 맞아 나라사랑 어린이 그림 공모전 지역예선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동대구역 역사에 전시하고 병무행정 홍보 행사를 실시하였다.

병무청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병역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년도에 시작됐으며, 올해로 8회째다.

약 두 달간의 공모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1만 630건이 접수되었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케냐 등 해외 한인학생들의 작품도 520여 건이나 접수되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어린이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 472건, 글짓기 128건, 총 60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모든 작품은 지역 문인협회와 미술협회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그림 19개, 글짓기 14개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글짓기 분야에서는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 심사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대구경북병무청은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동대구역 역사에서 시민들이 입상된 그림을 감상하며 어린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병역의 소중함 또한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을 전시하였고, 분야별 병무행정 안내가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여 병무청이 추진하고 있는 제도와 입영절차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진 작품을 통해 국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나라의 소중함을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대구경북청은 대구시내 주요 역사, 초등학교 등을 활용한 기획 전시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많은 국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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