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영)는 16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8 이천도자기 & 꽃 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2018 이천도자기 & 꽃 축제는‘불꽃, 우리의 색을 찾아서’란 슬로건으로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년 설봉공원에서 개최하던 것을 신둔면에 조성한 예스파크로 자리를 옮겨 실시됐다.

평가보고회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홍헌표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이대영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장, 도자기명장, 축제에 참여한 도예인, 화훼협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보고회는 축제 운영성과, 방문객 및 참가자 설문조사결과, 향후 개선사항 등에 대한 제언과 토의 및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축제를 통한 예스파크 홍보로 축제 이후에도 방문객을 지속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을 큰 성과로 꼽았다.

반면, 보고회를 통한 토론과 의견만 있을 뿐 축제 발전방향과 개선이 미미하다는 지적과 함께 축제추진위원회의 구성 및 역할 개선 촉구와 도예인들 다수가 참여해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는 자체 반성도 이어졌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이대영 위원장은 "2019년 이천도자기축제 계획을 현재 수립 중이며, 이번 축제에서 발생된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2019년에 개최되는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에 대비해 대중이 희망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이천도자기축제만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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