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정현(25위·한국체대)이 '웨스턴 앤 서던오픈'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총상금 566만9천360 달러) 단식 2라운드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에게 0-2(2-6 3-6)로 패했다.

1라운드에서 잭 소크(20위·미국)을 2-1(2-6 6-1 6-2)로 물리친 정현은 델 포트로를 만나 자신의 서브 게임 5개를 내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정현은 다음 주 열리는 ATP 투어 250시리즈 윈스턴-샬렘 오픈과 이달 말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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