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10쌍씩 모집…19일 롯데호텔 샤롯데룸서

▲ 지난해 9월 울산에서 '해오름동맹'을 기념하는 경주 만파식적 보존회의 연주장면. <울산시 제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경주·포항지역 청춘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미혼남녀 미팅 페스티벌 ‘해오름 알콩달콩 싱글파티’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해오름 동맹' 울산·경주·포항지역에서 지원한 남녀 각 10쌍(20명)씩 총 30쌍(60명)이 참여한다.

처음 만나는 미혼남녀들의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 결혼특강, 쿠킹클래스, 커플댄스, 1대1 로테이션 미팅 등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커플이 맺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19일 울산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10월에는 포항, 12월에는 경주에서 각각 만남행사를 주관해 더 많은 만남의 기회가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해오름 동맹 도시 간 미혼 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결혼친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편 ‘해오름 알콩달콩 싱글파티’는 지난 2016년 6월 30일 울산, 포항, 경주시가 지역의 상생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협약의 4개 분야 64개 사업중 하나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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