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북상중인 태풍 솔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솔릭'이 북상중에 있으며 19일 오전 3시 기준으로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130km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솔릭은 '전설속의 족장'을 의미하며 기상청은 "태풍이 폭염에 어떤 방향으로 작용할 지 또 피해를 줄 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태풍 솔릭이 북상중인 가운데 최근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총 3438명 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4일 기준 총 4148명이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생기는 급성 질환으로 일사병과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이에 해당된다.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증상이 보이면 환자를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준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