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지역 시내버스가 각급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오는 20일부터 여름방학 이전수준으로 증차 운행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 에너지 절약과 시내버스 재정 지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학생 승객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평일기준 66개 노선에서 119대(12%)를 줄여 운행 한다.

배차간격은 운행대수가 많은 간선노선은 운행간격이 2~4분, 운행 대수가 적은 지선노선은 3~5분 정도 줄어들게 된다.

시내버스 증차운행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광주시 홈페이지 '시내버스 노선(광주광역시버스운행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각급 학교 개학을 맞아 학교를 경유하는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이용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버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차량을 증차해 운행 간격을 단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999대의 버스가 101개 노선에서 하루 9036회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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