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와 분단을 넘어 새로운 평화와 통합의 시대 열자"

▲ 사진=이해찬 후보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후보는 오늘(16일,목) 파주 도라산에 위치한 남북출입사무소를 방문하고 개성공단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해찬 후보는 '민주주의와 평화는 하나입니다'를 주제로 "올해는 광복 73주년이자 정부수립 70주년 분단 70주년이고, 내년은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된다"며 "올해와 내년은 한반도 미래에 매우 중대한 시기로, 냉전의 굴레를 벗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 수 있는 분기점에 있다"고 이번 남북출입사무소 방문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역사적 안목을 가지고 긴 호흡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뒤 "안으로는 지난 100년간 쌓인 적폐와 불공정을 해소하고 밖으로는 적대와 분단을 넘어 새로운 평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자"고 말했다.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금강산 길을 열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철도, 도로를 연결해 개성공단으로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며,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엄청난 피해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시는 이러한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되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