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로이터/국제뉴스)

(반둥=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차전에서 한국이 15일(현지시간) 바레인을 6대0으로 꺾고 승리하며 손흥민이 병역 의무가 면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인 손흥민은 이번 주에 팀에 합류했다.

한국-바레인전에서 황의조가 해트트릭을 성공했으며 김진야, 나상호, 황희찬이 골을 더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차출 허락으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었으며, 그의 팀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 의무를 면제받게 된다.

바레인전에서 황의조가 전반전 17분에 첫 골을 기록했으며, 김진야가 23분에 추가 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36분에 다시 골을 터뜨려 3대 0을 기록했으며, 이어 나상호가 골을 넣은 뒤 황의조가 후반 43분에 골을 기록해 스코어가 5대 0이 됐다.

한국이 후반전에서 느슨해지며 바레인이 공을 더욱 많이 보유했으나, 이들은 골키퍼 조현우를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 황희찬이 마지막 골을 더했다.

떠오르는 수문장 조현우 역시 한국이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따게 되면 병역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