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조현우 골키퍼가 월드컵 못지않은 활약을 바레인 전에서도 선보였다.

조현우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바레인 선수들의 슈팅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조현우는 이날 전반전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몰아치는 공격에 바레인이 한국 진영으로 넘어올 상황이 적었던 것.

이에 축구팬들은 전반전에 조현우의 몸이 풀리지 않아 후반전에 한 골이라도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이는 괜한 우려였다.

후반전에서 조현우의 활약으로 한국은 골문을 단 한차례도 열어주지 않았다.

후반 중반에 김민재 선수가 빠지면서 수비가 흔들리며 바레인 선수들이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지만 조현우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이를 모두 막아냈다.

이날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6대 0의 대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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