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0일간 연장운용, 대전시내 폭염해소 일조

▲ (사진제공=맥키스컴퍼니)서구 법원블럭 살수작업중인 맥키스컴퍼니 지원 살수차량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111년만의 폭염으로 최고기온이 갱신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시와 협업해 지난 8월 4일부터 15일까지 도심 속 열기를 식힐 2대(2.5t/3.5t)의 살수차를 투입해 폭염대응에 힘을 쏟았다. 허나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살수차를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연장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맥키스컴퍼니는 계족산 황톳길 관리용으로 운용되고 있는 2대의 살수차를 대형살수차의 접근이 어려운 골목상권 및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으로 내려 보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5개구를 순회했다. 지원된 3.5톤 차량은 서구 및 유성구, 2.5톤 차량은 중구, 동구, 대덕구에 투입됐고 각 관내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 협조해 급수 후 도로 열을 식히며 폭염해소에 일조해왔다.

대전시청 류택열 재난관리과장은 “폭염대책 실시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고 “대형살수차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맥키스컴퍼니의 살수차가 투입돼 폭염대응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어 살수차 운용을 연장했다.”며 “폭염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맥키스컴퍼니 : 이을 맥(脈)과 영어 키스(kiss)를 합친 선양의 새 이름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즐겁게 이어주는 일을 하는 회사라는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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