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오후 6시 21분쯤 발전 정지 신호에 따라 울진 1호기의 가동이 멈췄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로 정지 즉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정지 사실을 알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발전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사고·고장 0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발전소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정지된 울진 1호기는 95만 kW급 가압경수로형으로 지난 88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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