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은행응 "지난 7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2.3% 상승했고,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7%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원달러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원달러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이 올라 전월대비 2.3%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한 수치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2018.6월 1,092.80에서 7월 1,122.80으로 전월대비 2.7%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공산품은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이 올라 전월대비 2.4% 상승했다.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했다.

2018년 7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12.2% 상승했다.두바이유가(월평균, 달러/bbl)는 올 6월 73.61에서 7월 73.12 (전월대비 0.7% 하락)다.

재료별로 살펴보면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2.4%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 : 전월대비 각각 2.5%, 1.6% 상승했다.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13.2% 상승했다.

수출입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수출 상승품목 중 DRAM가 전월대비 3.0% 뛰었고, 아연정련품이 –11.1% 하락했다. 수입품목으로는 나프타가 4.9% 올랐으며 아연광석이 -18.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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