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에 박명수와 한수민 부부가 출연해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명수 한수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기도 하고 수십개의 카메라에 부적응하는 모습 등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명수는 진정한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앞서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아내 한수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과거 녹화 도중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그때는 진짜 괴로웠다. 결혼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교제를 했는데 잘 안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지만, 헤어져야하는 상황도 오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며 "하지만 그 부분까지 웃음으로 받아주고 잘 편집해준 연출진한테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때 제 마음은 다른 데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