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화재 이웃주민이 소화기로 큰 피해 막아.(사진제공.연천소방서)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소방서(서장 박현구)는 지난 13일 오전 연천읍 고문리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웃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관계자 A씨가 주택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부근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다고하여 길을 지나던 주민 B씨는 119에 신고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서는 농사용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에서 장기사용 및 꺾임 등으로 인해 과열되면서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등 가정에 설치하는 기초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을 말하며, 대형할인마트나 소방기구점,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주택화재경보기는 각 방마다 천장에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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