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분당경찰서는 성남문화재단과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의 문화예술 공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제공=분당署) '분당경찰서-성남문화재단 업무 협약식'

지난 13일 개최된 협약식은 분당경찰서에서 유현철 서장, 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이사 등 경찰서 및 재단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감 회복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환경 제공, 성남아트센터 공연 일정에 따른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의 참여를 위한 기회 제공, 기타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범죄피해자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약자의 건전한 삶의 질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 분당경찰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다 더 내실 있고 다양한 지원제도를 강구하여 피해자가 두 번 다시 눈물 짓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범죄피해자의 아픔이 공연․전시 관람을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 품격있는 문화예술 공연․전시회를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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