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한강서 실종된 소방관 2명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한강서 실종된 소방관 2명은 지난 12일 구조 작업을 벌이던 중 갑자기 보트가 뒤집히면서 참변을 당했다.

한강서 실종된 소방관들을 찾기 위해 소방당국은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하루가 지난 13일 오후 발견했다.

대중들은 소방관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또 가장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줘야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소방관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소방관을 아버지로 둔 딸이라고 밝힌 게시자는 “폭포 한가운데 있어도 달려와 구해줄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일면식도 없는 소방대원일 것이다”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놓은 분들이 소방대원이다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과 복지혜택, 업무 중 사망시 순직처리와 적절한 보상, 치료비 전액지원, 노후된 장비 교체, 생명 수당을 올려달라는 구체적인 사항들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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