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해양경찰청이 "항공기 24대의 운항 실적을 분석한 결과 출동건수는 총 1439건"이라며 "약 2,611시간을 해상초계 등 응급환자 이송 등의 임무를 위해 비행했다"고 밝혔다.

그 중 회전익 항공기(18대) 긴급출동 횟수는 총 148회로 전년 동기(87회) 61회 증가했으며, 이 중 도서지역 환자 이송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건에서 54건으로 16건 늘어났다.

이는 회전익 항공기를 해역별로 적절하게 배치해 치안공백을 해소했고 평소에 예방정비를 통해 가동율을 높여 대응태세를 갖춤으로서 응급환자 이송 등의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도서지역 및 해양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회전익 항공기를 출동시킬 것"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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