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故 이성태 지사 및 故 박성순 지사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13일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

행사는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독립유공자 故 이성태 지사 및 故 박성순 지사의 후손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전수식에는 전수대상자인 故 이성태 지사의 종손녀와 故와 박성순 지사의 자녀 및 그 가족, 서울지방보훈청 직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故 이성태 지사(애족장, 2007)는 1919년 3월 1일 서울 YMCA 청년학관 영어과 재학 중 종로에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됐으며, 1924년 10월 신사상을 선전하는 등 조선의 독립과 신 사회 건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돼 1929년 2월 징역 6년을 받았다.

故 박성순 지사(대통령표창, 2016)는 1919년 3월 10일 전남 광주 시내에서 수피아여학교 학생으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4월을 받았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포상을 전수받은 유족 분들께 축하하고,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서훈과 포상 전수를 통해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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