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뭐 볼 것 있나요? 어차피 내가 우승자인데.."

'부산 폭격기' 명재욱이 국내 토종 격투대회 'NEO FIGHT(네오 파이트)'가 70kg 8인 토너먼트 우승을 노린다.

명재욱은 내달 6일 토요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부근에 위치한 디노체컨벤션 특설링에서 열리는 "NEO FIGHT 13(네오 파이트 13)"에 참가한다.

이번 70kg 8인 토너먼트에 최은호와 김민건, 김민형, 명재욱, 강성대, 우영욱, 오수환, 조성환 등 국내 유명 종합 격투팀 소속의 신예 파이터가 등장한다.

19전을 자랑하는 명재욱은 부산의 명문 종합 격투팀 팀매드 소속의 파이터다. 최근 본 토너먼트 대회를 앞두고 그는 팀 파트너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명재욱은 본 국제뉴스와 인터뷰에 "이번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최은호, 김민건, 김민형, 강성대, 우영욱, 오수환, 조성환이 누군지 모르겠다. 어차피 다 OUT 될터, 내가 네오파이트 우승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성욱 네오파이트 이사는 "팀 매드 소속의 명재욱이 네오파이트에 데뷔전을 치룬다. 국내 격투 팬들에게 실력이나 스타일이나 검증된 파이터로, 이번 토너먼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내심 궁금하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파이트 13"은 국내 스포츠 전문 채널 IB 스포츠를 통해 생방송되며, 네오 파이트 13 메인이벤트로 '크레이지 광' 이광희와 '베테랑' 정두제가 참가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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