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소 포함 세계문화유산 총 100여점 전시

 

(원주=국제뉴스) 박정도 기자 = (재)원주문화재단은 28일부터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김경상 사진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만나다'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10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사진으로 담은 작품으로 김경상 사진작가가 직접 현장을 다니며 사진에 담았다.

특히 최근에 등재된 국내 문화 유산인 양산 통도사와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총 7곳의 사찰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공중파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극중 등장하는 작품인 경주유적지구 흥덕왕릉 소나무숲과 담양 대나무숲, 해운대도 전시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사진작가의 작품을 시민께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인류가 남겨왔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상 사진작가는 지난 40년간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대한 사랑, 인류애를 실천한 성인들, 한국인의 정신적 뿌리를 찾는 등의 인류의 정신가치를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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