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 워터월드의 '워터젯' 공연 모습. <강원랜드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8월 둘째 월요일인 13일 울산지방은 한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주말 해제된 폭염주의보가 다시 발효됐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울산에 폭염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지난 11일 일시 해제됐다. 지난 7월11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반복되는 32일 이어온 역대 최장의 폭염특보 기록을 세운 이후였다.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보통'을 유지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으로 악화되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주 최고기온이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를 넘은 날씨가 다시 이어지겠다"라며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야외 생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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