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11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의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시위대들이 '샬러츠빌 1주년'을 하루 앞두고 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일 샬러츠빌에서 남부연합 상징물인 로버트 리 장군 동상 철거에 항의하는 백인 우월주의 집회가 열렸고, 여기에 맞서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면서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샬러츠빌 1주년'을 앞두고 워싱턴 백악트 앞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1년 전 샬러츠빌 폭력 사태는 무자비한 죽음과 분열로 이어졌다"며 모든 인종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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