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 밀란의 니콜라 칼리니치 © AFPBBNews

(마드리드=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etico Madrid)가 AC밀란(AC Milan)에서 활약했던 니콜라 칼리니치(Nikola Kalinic)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칼리니치는 ACF 피오렌티나(Fiorentina)의 산 시로(San Siro)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AC밀란과 지난달 영구계약을 맺었다.

칼리니치는 올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나이지리아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나가는 것을 거부해 자국으로 보내졌다.

당시 즐라트코 다리치(Zlatko Dalic)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감독은 칼리니치가 등 부상으로 귀국했다고 설명했다.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칼리니치는 AC밀란에서 경기에 41번 출전해 6번의 골을 기록했으며, 국제전에 42번 출전해 15번의 골을 넣었다.

그는 프랑스 월드컵에서 활약한 앙투안 그리즈만(Antoine Griezmann)과 스페인 선수 디에고 코스타(Diego Costa), 프랑스 선수 케빈 가메이로(Kevin Gameiro)의 백업 공격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틀렌티코 마드리드는 20일 발렌시아로 떠나 라 리가(La Liga)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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